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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부동산 구매, OTP부터 등기까지 12주 완벽 가이드

HoneyDaddySG
||4분 읽기
싱가포르 부동산 구매, OTP부터 등기까지 12주 완벽 가이드

한눈에 보기

  • 구매 자격: 한국인은 콘도 구매는 자유롭지만, 랜디드 하우스는 센토사 코브 외 제한적이에요.
  • 핵심 비용: 외국인 취득세(ABSD) 60%와 인지세(BSD) 약 3 ~ 6%를 현금으로 준비해야 해요.
  • 소요 기간: OTP 발행부터 최종 등기 완료(Legal Completion)까지 보통 8 ~ 12주가 걸려요.

싱가포르에 살다 보면 매달 나가는 어마어마한 월세 때문에 '차라리 집을 사는 게 나을까?'라는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싱가포르는 한국과 부동산 시스템이 워낙 다르고, 특히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세금이 만만치 않아서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죠.

저도 처음 싱가포르에서 집을 알아볼 때 용어부터 절차까지 너무 복잡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싱가포르 거주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동산 구매의 A부터 Z까지, 실제 타임라인과 비용을 중심으로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

싱가포르 부동산 구매, OTP부터 등기까지 12주 완벽 가이드 인포그래픽

1. 한국인이 살 수 있는 집과 세금 체크

가장 먼저 내가 어떤 집을 살 수 있는지, 세금은 얼마나 나오는지 계산기를 두드려봐야 해요. 싱가포르는 신분에 따라 구매 가능한 주택 유형과 세율이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거든요.

  • 콘도미니엄(Private Condo): 한국 국적자(외국인)가 가장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주택이에요. 단지 내 수영장, 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죠.
  • HDB(공공주택): 영주권(PR) 취득 후 3년이 지난 가족 단위만 리세일(Resale) 구매가 가능해요. 싱글 영주권자는 구매가 불가능하다는 점 주의하세요.
  • 랜디드 하우스(Landed Property): 일반적인 단독주택은 외국인 구매가 금지되어 있지만, 센토사 코브(Sentosa Cove) 지역은 예외적으로 허용돼요.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세금이죠. 현재 싱가포르의 외국인 대상 추가 취득세(ABSD)는 무려 60%예요. 예를 들어 SGD 2,000,000 (약 23억원)짜리 콘도를 산다면 세금만 SGD 1,200,000 (약 13억 8,000만원)을 내야 한다는 뜻이에요.

구분외국인 (한국 국적)영주권자 (첫 주택)시민권자 (첫 주택)
기본 인지세 (BSD)약 3 ~ 6%약 3 ~ 6%약 3 ~ 6%
추가 취득세 (ABSD)60%5%0%
합계 세율약 65% 내외약 10% 내외약 5% 내외

2. 대출 한도와 금융 계획 세우기

집을 보러 다니기 전에 반드시 은행에서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지' 확인하는 IPA(In-Principle Approval)를 받아야 해요. 싱가포르는 대출 규제가 꽤 까다롭거든요.

  • LTV (Loan-to-Value): 첫 번째 주택 대출의 경우 집값의 최대 75%까지 가능해요. 나머지 25%는 다운페이먼트로 준비해야 하는데, 이 중 최소 5%는 반드시 현금(Cash)이어야 합니다.
  • TDSR (Total Debt Servicing Ratio):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로, 모든 대출의 월 상환액이 월 소득의 55%를 넘을 수 없어요. 은행은 보통 4%의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해 보수적으로 계산해요.
  • 자금 증빙: 한국에서 송금해올 경우 자금 출처 조사가 꼼꼼하게 진행되니, 미리 송금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안전해요.

3. OTP부터 키 받기까지 5단계 절차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이제 본격적인 행정 절차가 시작됩니다. 싱가포르는 변호사를 통해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 Step 1. OTP 발행 (Option to Purchase): 집값의 1%를 옵션비(Option Fee)로 내고 OTP 서류를 받아요. 이때부터 보통 14일간의 독점권을 갖게 됩니다.
  • Step 2. 변호사 선임 및 서류 검토: 은행 대출 승인을 확정 짓고, 부동산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요. 변호사 비용은 보통 SGD 2,500 ~ 5,000 (약 288만원 ~ 575만원) 정도 발생해요.
  • Step 3. 옵션 행사 (Exercise Option): OTP 발행 후 14일 이내에 집값의 4%를 추가로 지불하고 계약서에 서명해요. 이제 계약은 파기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 Step 4. 인지세 납부: 계약서 서명 후 14일 이내에 앞서 언급한 BSD와 ABSD(60%)를 국세청(IRAS)에 납부해야 해요. 이 비용은 대출이 안 되니 반드시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해요.
  • Step 5. 최종 등기 (Legal Completion): 옵션 행사일로부터 보통 8 ~ 12주 후에 잔금을 치르고 열쇠를 받아요. 변호사가 모든 자금 이체와 명의 이전을 마무리해 줍니다.

4. 이것만은 꼭! 실전 꿀팁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은 한국과는 또 다른 디테일이 숨어 있어요.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아래 리스트를 꼭 확인해 보세요.

  • 은행 패널 변호사 확인: 내가 대출받을 은행의 '승인된 변호사 리스트(Panel)'에 있는 로펌을 선택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추가 행정 비용이 발생하거나 대출 실행이 늦어질 수 있어요.
  • 감정가(Valuation) 체크: 은행은 실제 거래가가 아닌 '감정가'를 기준으로 75%를 빌려줘요. 만약 내가 감정가보다 비싸게 샀다면, 그 차액(Valuation Gap)은 100% 현금으로 메꿔야 해요.
  • 송금 타이밍 조절: 한국에서 큰 금액을 송금할 때 자금 세탁 방지법(AML) 때문에 은행에서 확인 절차가 길어질 수 있어요. 인지세 납부 기한(14일)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미리 옮겨두세요.
  • FTA 혜택 확인: 안타깝게도 한국 국적자는 미국이나 스위스 국적자처럼 ABSD 감면 혜택을 받는 FTA 조항이 현재로서는 없어요. 60% 세율을 그대로 적용받는다는 점을 예산에 꼭 반영하세요.

싱가포르에서 내 집을 갖는다는 건 엄청난 비용과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지만, 장기 거주를 계획하신다면 자산 가치 방어 측면에서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이기도 해요.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싱가포르 라이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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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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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ㅎㅎㅎㅎ
1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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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ㅎㅎㅎ
2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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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안녕하세요
2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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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ㄹㄹㄹㅇㄹㅇㄹㅋㅋ
2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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