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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내 집 마련, 프리홀드 vs 99년 리스홀드 완벽 비교

HoneyDaddySG
||4분 읽기
싱가포르 내 집 마련, 프리홀드 vs 99년 리스홀드 완벽 비교

한눈에 보기

  • 프리홀드(Freehold): 영구 소유가 가능해 자녀에게 물려주기 좋지만 가격이 10 ~ 15% 비싸요.
  • 리스홀드(Leasehold): 99년 한시적 소유지만 임대 수익률이 높고 최신 시설을 갖춘 단지가 많아요.
  • 2026년 전망: 외국인 취득세(ABSD) 60% 유지 중이므로 영주권 취득 전까지는 렌트를 추천해요.

싱가포르에 처음 오셔서 집을 알아보다 보면 가장 먼저 당황하게 되는 게 바로 '소유권' 개념이죠? 한국은 당연히 땅과 건물을 영구적으로 소유하는 방식이지만, 싱가포르는 땅의 주인인 국가로부터 일정 기간 빌려 쓰는 개념이 강하거든요.

특히 아이 교육이나 직장 때문에 정착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비싸더라도 대대손손 물려줄 프리홀드를 살까?" 아니면 "가성비 좋은 99년 리스홀드를 살까?" 하는 고민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오늘은 2026년 최신 시장 데이터와 함께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을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

싱가포르 내 집 마련, 프리홀드 vs 99년 리스홀드 완벽 비교 인포그래픽

1. 소유권의 종류: 프리홀드 vs 99년 리스홀드

싱가포르의 주거 형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콘도는 대부분 프리홀드 아니면 99년 리스홀드예요. 999년 리스홀드라는 것도 있지만, 이건 사실상 프리홀드와 똑같이 취급받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프리홀드(Freehold): 말 그대로 영구 소유권이에요. 시간이 지나도 땅의 가치가 사라지지 않아 '레거시 플래닝(자산 상속)'을 중시하는 분들이 선호하죠. 주로 10, 11, 15구역 같은 전통적인 부촌에 많이 분포해 있어요.
  • 99년 리스홀드(Leasehold):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99년 동안 땅을 빌리는 형태예요. 기간이 끝나면 원칙적으로 국가에 반납해야 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신축 콘도와 MRT 역세권 대단지들이 이 형태를 띠고 있어 실거주 편의성은 훨씬 높은 편이에요.
구분프리홀드 (Freehold)리스홀드 (99-year Leasehold)
소유 기간영구 소유99년 (종료 후 국가 귀속)
매매가리스홀드 대비 10 ~ 15% 높음상대적으로 저렴함
임대 수익률약 2% ~ 3%약 3% ~ 4%
주요 입지부킷 티마, 이스트 코스트 등신도시 및 역세권 단지

2. 수익률과 감가상각: 60년의 법칙을 기억하세요

투자로 접근하신다면 '리스 디케이(Lease Decay)' 현상을 꼭 이해하셔야 해요. 리스홀드 콘도는 남은 기간이 60년 밑으로 떨어지는 순간부터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하거든요. 왜냐하면 다음 구매자가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고 CPF(중앙적립기금) 사용에도 제한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 CPF 사용 제한: 싱가포르에서는 막내 구매자가 95세가 될 때까지 남은 리스 기간이 보장되어야 CPF를 100% 활용할 수 있어요. 만약 이 기준에 못 미치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어 매수 수요가 확 꺾이게 됩니다.
  • 은행 대출: 보통 남은 리스 기간이 30년 미만이면 은행에서 주택 담보 대출을 거의 해주지 않아요. 따라서 리스홀드 콘도를 매수하신다면 가급적 완공 후 20년 이내에 매도하는 '엑시트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반면 임대 수익률은 리스홀드가 더 매력적이에요. 세입자 입장에서는 이 집이 프리홀드인지 아닌지보다 집 상태와 위치가 더 중요하거든요. 매매가는 저렴한데 월세는 비슷하게 받을 수 있으니 수익률 면에서는 리스홀드가 유리할 수밖에 없죠.

3. 2026년 최신 시장 트렌드와 세금 혜택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넘어오면서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2025년 기준 사립 주택 가격은 약 3.3% 상승하며 안정기에 접어들었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외곽 지역(OCR)의 고급 신축 단지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리스홀드 중간 가격이 SGD 1,973 psf (약 227만원/sqft)로 프리홀드 평균인 SGD 1,903 psf (약 219만원/sqft)를 살짝 앞지르기도 했다는 거예요.

  • 외국인 취득세(ABSD): 현재 외국인 신분으로 싱가포르 주택을 구입하려면 무려 60%의 취득세를 내야 해요. SGD 2,000,000 (약 23억원)짜리 집을 사면 세금만 SGD 1,200,000 (약 13억 8천만원)을 내야 하는 셈이죠. 그래서 대부분의 한국 분들은 영주권(PR)을 따서 취득세를 5%로 낮춘 뒤에 매수를 고민하신답니다.
  • 2026년 세금 환급: 싱가포르 정부는 2026년에 실거주용 사립 주택 소유자에게 최대 SGD 500 (약 58만원) 한도로 재산세의 10%를 일회성으로 환급해 주기로 발표했어요. 고금리 시대에 실거주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조치로 보여요.

4. 거주자/부모님을 위한 실전 매수 & 렌트 전략

아이들 학교 때문에 싱가포르에 오신 부모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는 게 현명할까요? 제 경험과 주변 사례를 바탕으로 몇 가지 조언을 드릴게요.

  • 렌트라면 무조건 위치: 세입자로 사시는 동안에는 소유권 형태를 전혀 신경 쓰실 필요 없어요. 학교 셔틀버스가 오는지, 근처에 콜드 스토리지(마트)가 있는지, MRT 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렌트 수요가 많은 리스홀드 대단지가 커뮤니티 시설도 잘 되어 있어 아이 키우기엔 더 좋을 수 있어요.
  • 영주권자라면 리스홀드 신축: 첫 집을 마련하신다면 자본 이득(Capital Gain)을 노릴 수 있는 리스홀드 신축 분양을 추천해요. 프리홀드는 가치는 안정적이지만 가격 상승 폭이 리스홀드 신축만큼 다이내믹하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 마스터 플랜 확인: 집을 결정하기 전 반드시 'URA 마스터 플랜 2025'를 확인하세요. 지금은 뷰가 좋아도 바로 앞에 새로운 콘도나 고속도로가 들어설 계획이 있다면 나중에 집을 팔 때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오래 살면서 자녀에게 물려줄 집을 찾는다면 프리홀드, 10년 내외로 거주하며 시세 차익과 편의성을 챙기고 싶다면 리스홀드"**가 정답입니다. 특히 외국인 신분이라면 60%라는 엄청난 취득세 때문에 섣부른 매수보다는 꼼꼼한 렌트 생활을 통해 지역별 특성을 먼저 파악해 보시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해 드릴게요! 싱가포르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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