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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떠날 때 CPF 전액 출금하는 법 ④: 영주권 포기부터 입금까지

HoneyDaddySG
||4분 읽기
싱가포르 떠날 때 CPF 전액 출금하는 법 ④: 영주권 포기부터 입금까지

한눈에 보기

  • 영주권(PR) 포기 승인 후 CPF 계좌 폐쇄 및 전액 출금 가능
  • 2024년 4월부터 비시민권자/비영주권자 계좌 자동 폐쇄 규정 적용
  • 한국에서 신청 시 아포스티유(Apostille) 또는 대사관 공증 필수

싱가포르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을 때,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바로 CPF(중앙적립기금) 출금이죠? 수년간 성실히 모아온 소중한 자산인데, 막상 출금하려니 절차가 복잡해 보여 막막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영주권자(PR) 신분이라면 단순히 짐을 싸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법적으로 영주권을 포기하고 세무 정산까지 마쳐야 비로소 내 돈을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거든요. 오늘은 제가 직접 조사하고 정리한 CPF 출금의 A to Z를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싱가포르 떠날 때 CPF 전액 출금하는 법 ④: 영주권 포기부터 입금까지 인포그래픽

1단계: 영주권 포기(ICA)와 세무 정산(IR21)

CPF를 찾기 위한 가장 첫 번째 관문은 싱가포르 이민국(ICA)을 통해 영주권을 공식적으로 포기하는 거예요. 이제는 온라인 포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지만, 승인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미리 준비해야 해요.

  • ICA 영주권 포기: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사유서와 여권 사본, 싱가포르 IC 카드를 반납해야 합니다. 승인까지는 보통 4주 정도 소요되며, 완료되면 '영주권 포기 확인서(Letter of Renunciation)'를 받게 되는데 이 서류가 CPF 출금의 핵심 서류입니다.
  • IRAS 세무 정산(IR21): 회사를 그만두고 떠난다면 고용주가 반드시 IR21 양식을 제출해 세무 정산을 마쳐야 합니다. 이때 마지막 달 월급이 세금 납부를 위해 일시적으로 묶일 수 있어요. 세금 체납이 없어야 CPF 출금 절차도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2단계: CPF 계좌 폐쇄 및 출금 신청

2024년 4월 1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규정에 따라,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상실한 사람의 CPF 계좌는 자동으로 폐쇄 절차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다고 돈이 한국 통장으로 바로 들어오는 건 아니에요.

  • 출금 신청 방법: 싱가포르에 계실 때 신청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CPF 서비스 센터를 방문 예약하고 직접 가서 신청하세요. 만약 이미 한국에 귀국했다면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는데, 이때는 서류 공증 절차가 추가되어 훨씬 번거로워집니다.
  • 이자 지급 중단: 계좌가 폐쇄되면 기존의 높은 이자율(4 ~ 6%)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아요. 2027년 3월 31일까지는 약 0.05%의 낮은 이자만 지급되고 그 이후에는 이자가 전혀 붙지 않으니, 귀국 후 최대한 빨리 찾아가는 것이 이득입니다.

3단계: 소요 기간 및 수령 방법 비교

CPF 출금은 신청부터 실제 입금까지 꽤 긴 시간이 걸립니다. 자금 계획을 세울 때 아래 표를 참고해서 여유 있게 일정을 잡으세요.

단계소요 기간비고
영주권 포기 승인약 4주ICA 처리 기준
CPF 출금 심사약 12주서류 접수 후 소요 시간
싱가포르 계좌 입금2영업일GIRO 이체 시
한국 계좌 송금5 ~ 12영업일전신환(TT) 송금 시

4단계: 한국에서 우편으로 신청할 때 주의사항

이미 한국에 들어와서 CPF를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Form CPF-CA' 양식을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서류의 공신력을 증명하는 것이에요.

  • 아포스티유(Apostille) 활용: 한국은 아포스티유 협약국이므로, 공증인 사무소에서 서류를 공증받은 뒤 외교부에서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아 제출하면 됩니다. 주한 싱가포르 대사관을 예약해서 방문하는 것보다 이 방법이 시간 면에서 훨씬 효율적일 수 있어요.
  • 송금 수수료: 한국 계좌로 직접 받으면 환율 손실과 해외 송금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가능하다면 싱가포르 현지 은행 계좌(DBS, UOB 등)를 살려두고 그쪽으로 먼저 받은 뒤, 환전 앱 등을 이용해 한국으로 보내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이것만은 꼭! 실전 꿀팁

마지막으로 제가 강조하고 싶은 실전 팁 세 가지입니다. 이것만 챙겨도 수십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을 거예요.

  • 싱가포르 은행 계좌 유지: CPF 자금이 입금될 때까지 현지 계좌를 닫지 마세요. GIRO로 받으면 수수료도 없고 처리도 빠릅니다. SGD 10,000 (약 1,150만원) 정도를 송금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와 환차손만 해도 꽤 크거든요.
  • Singpass 유지: 싱가포르 번호를 해지하기 전에 Singpass 로그인이 원활한지 확인하세요. 세무 정산 상태나 CPF 처리 현황을 조회할 때 Singpass가 없으면 정말 답답해집니다. 저렴한 심프리 요금제로 번호를 잠시 유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메디세이브(MediSave) 확인: CPF 출금 시 일반 계좌(OA), 특별 계좌(SA)뿐만 아니라 메디세이브 금액도 전액 환급됩니다. 다만, 미납된 병원비나 HDB 대출 잔금이 있다면 해당 금액을 공제하고 지급된다는 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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