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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내 집 마련? 취득세 60% 폭탄 피하는 실전 가이드

HoneyDaddySG
||4분 읽기
싱가포르 내 집 마련? 취득세 60% 폭탄 피하는 실전 가이드

한눈에 보기

  • 외국인 주택 구매 시 취득세(ABSD)는 무려 60%에 달해요.
  • 2026년 임대 시장은 신규 공급 물량으로 인해 다소 안정화될 전망이에요.
  • 영주권(PR) 취득 전까지는 매매보다 전략적인 렌트가 훨씬 유리해요.

싱가포르에 처음 오면 다들 이것 때문에 고민하죠? 바로 '집' 문제입니다. 한국에서도 내 집 마련이 참 힘들지만, 싱가포르는 외국인에게 정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거든요.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정책이 급변하면서, 멋모르고 집을 사려다가는 세금 폭탄에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답니다.

오늘은 싱가포르 거주 7년 차인 제가, 2026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외국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동산 취득세(ABSD)의 실체와 현실적인 거주 전략을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 싱가포르에서 '내 집'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싱가포르 내 집 마련? 취득세 60% 폭탄 피하는 실전 가이드 인포그래픽

60%의 장벽: 외국인 취득세(ABSD)의 실체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외국인이 집을 살 때 엄청난 세금을 부과해요. 이를 ABSD(Additional Buyer’s Stamp Duty)라고 부르는데요. 2023년 4월에 30%에서 60%로 두 배나 껑충 뛴 이후, 2026년 현재까지도 이 기조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싱가포르에서 SGD 2,000,000 (약 23억원) 상당의 일반적인 콘도를 구매한다고 가정해 볼까요? 이때 내야 하는 세금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 ABSD (60%): SGD 1,200,000 (약 13억 8,000만원)
  • 기본 취득세 (BSD, 약 3~4%): 약 SGD 69,600 (약 8,000만원)
  • 총 세금 합계: 약 SGD 1,269,600 (약 14억 6,000만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이 딱 이럴 때 쓰는 거죠? 집값의 절반 이상을 세금으로 내야 하니, 웬만한 자산가가 아니고서는 외국인 신분으로 집을 사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어요. 미국이나 스위스 등 특정 국가 시민권자는 예외지만, 아쉽게도 한국 국적자는 이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2025 ~ 2026 부동산세 개편과 환급 혜택

세금은 사는 순간에만 끝나는 게 아니에요. 보유세 개념인 재산세(Property Tax)도 2025년 1월 1일부터 연간 가치(Annual Value, AV) 구간에 따라 새롭게 조정되었거든요. 다행히 2026년에는 실거주자를 위한 약간의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 실거주자 세율: 연간 가치에 따라 0% ~ 32%의 누진세율이 적용돼요. 대부분의 콘도는 4% ~ 14% 구간에 해당합니다.
  • 2026년 세금 환급: 정부는 물가 상승을 고려해 2026년 실거주용 개인 주택에 대해 최대 SGD 500 (약 58만원) 한도 내에서 10%의 재산세 환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에요.
  • 투자용(임대) 주택: 본인이 살지 않고 임대를 준다면 세율이 12% ~ 36%로 훨씬 높아지니 주의해야 해요.

2026년 렌트 시장 전망: 이제는 안정기?

매매가 힘들다면 결국 렌트(월세)가 답이겠죠? 2022년과 2023년에 미친 듯이 올랐던 월세 때문에 다들 고생 많으셨을 거예요. 하지만 2026년의 전망은 그리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2026년에는 약 7,000가구 이상의 신규 콘도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 월세 상승 폭이 2.5% ~ 3% 수준으로 완만해질 것으로 보여요.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대략적인 월세 시세를 표로 정리해 드릴게요.

주거 형태월세 (SGD)월세 (한화)
1베드룸 콘도SGD 3,800 ~ 4,500약 437만원 ~ 518만원
3베드룸 콘도 (시내 외곽)SGD 5,500 ~ 8,000약 633만원 ~ 920만원
HDB 전체 렌트 (방 3개)SGD 3,500 ~ 4,500약 403만원 ~ 518만원

확실히 예전보다 선택지가 넓어졌고, 집주인과의 협상 여지도 생겼어요. 특히 시내 중심(Orchard, CBD)보다는 퀸즈타운(Queenstown)이나 티옹바루(Tiong Bahru) 같은 RCR(Rest of Central Region) 지역을 공략하면 가성비 좋은 집을 찾을 수 있답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실전 꿀팁

싱가포르에서 집 문제로 스트레스받지 않으려면 아래 4가지는 꼭 기억해 두세요.

  • 외교관 조항 (Diplomatic Clause): 렌트 계약 시 반드시 넣어야 해요. 갑작스러운 귀국이나 이직 시 12개월 거주 후 2개월 전 통보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거든요.
  • 영주권(PR) 우선순위: 집을 꼭 사고 싶다면 영주권을 먼저 따는 게 경제적이에요. 영주권자는 첫 집 구매 시 ABSD가 5%로 확 줄어들거든요. 60%와 5%의 차이는 수억 원에 달합니다.
  • HDB는 렌트만 가능: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일반 외국인은 공공주택인 HDB를 살 수 없어요. 오직 렌트만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 연간 가치(AV) 확인: 집을 사거나 보유할 때 IRAS(싱가포르 국세청) 포털에서 해당 매물의 AV를 꼭 확인하세요. 이게 높을수록 매년 내야 하는 재산세가 많아집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싱가포르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집을 사는 것은 재무적으로 매우 위험한 선택일 수 있어요. 60%라는 세금을 복구하려면 집값이 두 배 가까이 뛰어야 하는데, 현재 시장 상황상 쉽지 않거든요. 당분간은 전략적으로 렌트를 활용하며 영주권 기회를 노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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